1. 12월 FOMC 미리보기
[앞으로도 금리인상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지만 인상의 폭은 줄이며 긴축을 할 것이다.]
위 메세지를 과연 FED가 12월 FOMC에서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가 가장 큰 키 포인트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에 미 연준(FED)가 FOMC 회의에서 비둘기적 발언보다는 매파적인 발언에 힘을 줄거라고 봅니다.
지난달(11월) FOMC 회의록 성명문을 볼때 (아래 사진참고) 파월 연준의장은 1)근시일 내로 금리인상의 폭을 줄여나갈 것이다. 그리고 2) 생각 이상으로 오랫동안 금리 인상 Cycle을 가져갈 수 있다는 메세지를 시사했습니다.
2. FOMC 일정 및 발표시간
미국은 1년에 8번의 FOMC회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12월 FOMC 일정은 12월 13일 ~ 14일 2일간 진행되고, 주요내용의 발표시간은 미국시간 12/14(수) 오후2시이고한국시간으로는 12/15(목) 새벽3시입니다.
3. FOMC 금리 점도표
현재 미국의 금리는 연간 4.00%입니다.(진짜 높네요 ,,)
9월 FOMC에서 0.75를 올려 3.25%가 되었는데 다시 한 번 11월에 0.75%를 올려 4%에 안착한 모습입니다.
시장에서 예측하는 2022년 최종 금리수준은 4.25%을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12월 FOMC 연준 회의에서는 0.25%의 베이비스텝 금리인상을 예측 할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파월 의장의 성격상 0.25가 아닌 0.5로 확 올려버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FOMC 의장들이 찍은 FOMC금리 점도표를 보면 2023년을 3.75 - 4%정도로 시작할 것이다 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결론적으로 연말까지 4.25% 수준을 만들고 내년도에 4.5%~4.75%까지의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감소율을 보면서
금리 동결이나 금리 인하까지 생각하는 연착륙을 바라보고 있다고 보이네요.
4. 제롬파월의 12월 발언
가장 중요한 건 0.5%이냐, 0.25%이냐가 아닙니다.
제롬파월 할아버지가 도대체 뭐라고 시장에 금리인상 내용을 발표해주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더이상 언제까지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죽일 생각을 하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금리인상은 내 주머니에 가지고 있는 만원이 더이상 만원이 아니게 된다는 것이고, 이는 소비를 위축시킵니다.
소비가 위축되면 당연히 기업들의 매출이 줄고, 이는 투자나 신규고용의 흐름을 막게 되죠.
채권만기 부도, 부실기업, 경기침체 등 요새 안좋은 예상들만 가득한데, 좀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