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월 1일 증시상황
나스닥이 3%대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준 의장인 파월의 비둘기적 발언이 그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 12월부터 긴축 속도를 조절에 대해 이야기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을 몇차례 더 해야할 것이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가 나오고 나서 다우존스 지수는 마이너스에서 현재 0.9%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나스닥 지수는 2.88%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2. 파월 연준의장 발언 주요내용
파월 의장의 발표 중 가장 중요했던 내용은
"금리인상의 속도를 조절할 것이다. 하지만 금리인상은 계속해서 해야한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주식시장이 반응하는 것을 보면, 문장의 앞부분만을 집중해서 듣고싶은 모양이에요.
관계자들은 12월 마지막 금리인상에서 미국이 50basis point, 즉, 0.5%를 올릴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연속해서 4번의 0.75% 인상을 했기 때문에 현재 3.75%에서 4%를 맞출거라는거죠.
이번 비둘기적 발언에는 몇가지 경제지표가 근거가 되었습니다.
1. 구인구직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연준이 수요곡선이 꺾이길 원하는 내용과 부합합니다.
2. 실업률을 3.7%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 약 12만 7천개의 고용이 늘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예측한 기존 19만개 증가보다 훨씬 밑도는 수치이죠.
심각한 것은 11월 바로 전 달인 10월에 예상한 수치와 비교하면 거의 50%수준이라는 겁니다.
(10월 실제 증가 수치는 약 24만개)
경제침체에 대한 애매한 수치같아요. 신호등으로 보면 빨간불-초록불을 왔다갔다 하는 모양새입니다.
아직 경기침체에 들어선 것은 아니다라는 일시적 안정감을 준 수치같습니다.
3. 일론 머스크 발언 (금리관련)
연준 파월의장의 발언과 별개로 트위터와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도 한마디 보탰습니다.
11월30일 CNBC를 통해 "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연준이 당장 금리를 인하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인플레이션 수치에 대해 해석을 잘 하지 못해, 계속된 확장정책을 쓰더니
이제는 높아진 금리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들을 무시하면서 계속 금리만 인상하고 있다는거죠.
4. 금리 인상 예상 (시장 반응)
시장은 기준금리에 대해 22년 마지막 회의인 이번달 12월 회의에서 0.5% 올릴 것이라고 가장 많은 70%가 예상하고,
금리의 정점시기는 아마도 내년 6월 즈음일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5. 한국 기준금리 현황
현재 한국은 11월 24일 0.25% 추가적인 인상 후 3.25%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은 12월 인상논의가 없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대한민국이 기준금리 3.5%수준에서
금리 인상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지요.